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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책

클루지KLUGE-개리마커스, 최호영옮김

클루지KLUGE-개리마커스, 최호영옮김

클루지(Kluge)의 뜻, 어원 : 진화의 과정에서 발생한 인간의 판단 결함

‘클루지kluge’라는 단어의 기원과 철자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다. 대부분은 ‘영리한’을 뜻하는 독일어 단어 ‘클루그klug’가 기원이라고 믿는다. 『컴퓨터 은어 해커사전The Hacker’s Dictionary of Computer Jargon』에 따르면, 1935년에 이미 ‘클루지Kluge 종이 공급기’라는 말이 쓰였다. 그것은 인쇄기의 부속물이었다. 클루지 공급기는 작고 저렴한 전기 모터와 전자 제어장치가 있기 전에 설계되었다. 이것은 한 구동축으로부터 작동에 필요한 모든 동력을 공급받고, 또 부품들 사이의 박자가 맞도록 캠cam과 벨트와 연동장치를 복잡하게 연결해 놓은 것이었다. 때문에 이것은 다루기가 매우 까다로웠으며 고장이 잦았고 고치기도 굉장히 어려웠다. 그래도 이것은 아주 영리한 장치였다!

책소개 :

10년 전, 절판되었다가 자청의 인생을 바꾼 책으로 소개되며 재출간!

베스트셀러 역주행 스토리를 탄생시킨 화제의 책 『클루지』

화제의 역주행 베스트셀러 『클루지』가 새로운 옷을 입고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클루지』는 뇌과학과 진화심리학, 언어학을 넘나들며 인간 마음의 기원을 연구하는 인지과학자 개리 마커스의 대표작이다. 개리 마커스가 주장하는 흥미로운 개념은 인간의 뇌가 서툴게 짜 맞춰진 고물 컴퓨터 ‘클루지’라는 것이다. 진화를 거듭하며 ‘땜질’을 계속해온 진화의 관성 때문에 우리의 뇌는 불완전하며, 이 때문에 인간은 쉽사리 생각의 함정에 빠지고 끊임없이 정신적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2008년도에 출간된 이 책이 2019년에 역주행 한 이후로, 지금까지 인문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는 이유는 현재에도 개리 마커스의 주장이 여전히 새롭고 흥미로우며,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 『역행자』의 저자 자청은 크고 작은 결정의 순간 때마다 ‘클루지’를 떠올린다고 말한다. 고칼로리 음식 앞에서 침이 고여도 ‘유전자의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참았고, 남들의 실수를 볼 때도 ‘저건 클루지야’ 생각하며 의사결정력을 높였다. 생각의 함정에 빠져 언제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내 안에도 ‘클루지’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클루지』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잘 살기 위한 소중한 단서와, 불완전한 마음을 최대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인간의 뇌는 서툴게 짜 맞춰진 고물 컴퓨터, 클루지Kluge!

23살에 MIT 박사가 되고, 30살에 교수가 된 천재 과학자의 놀랍도록 대담한 대표작

생각의 함정을 파헤치다, 진화의 실수를 추적하다.

우리는 고귀한 이성을 지닌 존재인가? 또는 신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완전한 존재인가? 저자 개리 마커스는 인간은 그런 존재와 거리가 멀다고 말한다. 마커스는 인간의 마음이 정밀하게 설계된 기관이라기보다 ‘클루지, 즉 서툴게 짜 맞춰진 고물 컴퓨터라고 주장한다. 생존 때문에 최선의 선택을 방해받는 진화의 법칙, 즉 진화의 관성 때문에 우리들의 마음과 세계는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기억, 신념, 선택, 결정, 언어, 행복 등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정신 영역을 두루 살피며 우리들의 현명한 일상을 방해하는 생각의 함정을 파헤친다.

왜 우리의 정신은 이토록 실수투성이일까?

불가사의한 인간 본성에 관한 새로운 견해

우리는 왜 전화번호 11자리도 외우지 못할까?

왜 우리는 괴로워질 걸 알면서도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룰까?

왜 우리는 비이성적인 소비를 하고 돈을 낭비할까?

『클루지』는 인간 본성의 가장 불가사의한 측면에 대해서 독특한 견해를 제시하며 인간을 이해하는 데 있어 발상을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우리의 도덕적 선택은 왜 종종 도덕적이지 않으며, 도덕적 직감은 왜 이토록 허술한지 밝혀낸다. 진화의 관점에서 추적한 언어의 기원과 비밀은 언어의 태생적 불완전성을 토대로 무엇이 타자와의 소통을 방해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가능케 한다. 오늘날의 우리들이 그토록 집착하는 행복에 대해서도 혜안을 얻을 수 있다. 책은 우리의 행복 계산기는 왜 이렇게 어설픈지, 우리를 정말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마리를 제공한다. 나아가 전체 인구의 거의 절반이 한 번쯤은 시달릴 정도로 정신질환이 흔한 까닭은 무엇인지 밝히며, 마음이 무너지는 이유에 관해 대담한 주장을 펼친다.

클루지가 만들어낸 생각의 함정을 생각의 무기로 전환하는 13가지 방법

『클루지』는 단지 진화의 흉터와 클루지로 얼룩진 일상을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저자 개리 마커스는 우리 내면의 클루지를 활용해서 어떻게 우리의 정신적 실수를 극복하고 인생을 개선할 수 있는지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생각의 함정에서 생각의 무기를 찾아내는 방법들인 것이다. 궁극적으로 『클루지』는 지식에 관한 지식을 통찰하는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웅변한다. 개리 마커스는 말한다. “진화는 우리에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했다. 그러나 그 생각이 오류가 없다고 보장하지는 않는다.” 『클루지』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소중한 단서와, 불완전하지만 고귀한 마음을 최대한 활용하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일상과 세계의 불완전함을 완벽하게 해부했다.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또 언제 완전히 작동을 멈추는지 속속들이 밝혀냈다.

이책의 결론은? : 클루지를 이겨내는 13가지 제안

이책은 다소 지루한 중반 쳅터를 거친 뒤에 결국 이러한 클루지를 이겨내고 합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우리가 주의해야 할 13가지 제안 사항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이 뒤에 25 페이지만 읽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번역의 문제인지 저자의 문체의 문제인지 문장이 장황하지만 다소 가볍고 사족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결론만 때어 놓고 보면 다들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조언이라 책의 추천사나 홍보내용과는 달리 다소 어수선한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문장에 없어도 되는 군더더기 미사여구가 이렇게나 많아?"라는 생각이 수차례 들었던 것이 그저 개인적인 언어 감수성 부족의 문제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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