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子元島 (Mikomotojima , 미코모토지마 )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약 3시간 거리, 이즈 반도(伊豆半島)
이즈 반도의 땅 끝에서 남동쪽으로 약 10km정도 배를 타고 이동 하면 암초로
이루어진 작은 무인도가 나온다.
바로 이 곳이 환상의 스쿠버다이빙 포인트 미코모토지마
Mikomotojima (이하, 미코모토지마)
학교 다닐 때 수업 시간에 한번 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쿠로시오 난류가 지나간다.
쿠로시오 난류는 멕시코 만류 다음으로 거대한 두번째 난류로서
쿠로시오(黑潮)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짙은 청색을 띠기 때문에 흑조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쿠로시오 난류가 짙은 청색을 띠는 이유는
물이 맑아 청남색을 많이 투과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에 기세가 강해지는 쿠로시오 난류로 인해 조류가 거세지며,
수온은 20-30도에 이른다.
조류가 거세지면 대물(큰 수중생물)들이 나오는데 미코모토지마가
환상의 포인트로 불리우는 이유는
다름 아닌 해머헤드샤크(귀상어) 떼가 출몰 하기 때문!!!!
한마리만 나타나도 다이버들의 환영을 받는 헤머헤드샤크가
난류를 타고 엄청나게 모여드는데 바로 이 장관이 미코모토지마를 환상의 다이빙 포인트로 만든다.
특히 매년 4-10월 쿠로시오난류가 정점인 그 때가 가장 적기이다.
미코모토지마는 외양(外洋)에 위치하기 때문에 쿠로시오(黑潮)의 영향을 크게 받는 곳이다.
쿠로시오가 들어오면 바닷물의 투명도는 30m를 넘고, 수온이 갑자기 올라가며 때에 따라 조류가 강하게 흐르고, 그 물의 흐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의 다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해머헤드 샤크 ( 귀상어)
대륙붕이나 섬 주변 해역에도 있지만 먼 바다에서도 목격된다.
해머헤드샤크는 일본 미코모토지마를 포함해 요나 구니 섬 등에서
큰 무리를 관찰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코스타리카 코코 섬, 바하마,캘리포니아 등에서도 볼 수 있다
흔히 상어를 무섭게 여기는데 실제로는 좀처럼 가까이 접근 할 수 없다.
특히, 스쿠버다이버들의 호흡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다이버를 보면
보통은 도망 친다.
해머헤드샤크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 갑각류, 두족류를 포식한다.
또한 소형의 상어와 가오리도 포식의 대상이된다.
가오리 류는 꼬리에 날카로운 독침을 가지고 있지만 해머헤드샤크의 망치 모양의 머리에는 통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죽은 해머헤드샤크를 해부해보면 입이나 소화기에서 가오리의 독침이 다수 발견되기도 한다.
양쪽으로 길게 눈이 떨어져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먹잇감 등의 정확한
거리감을 잡는 잇점이 있다고 한다.
태생이며 9 ~ 10 개월의 임신 기간을 거쳐 12 ~ 38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출생한지 얼마 안된 새끼는 40cm 전후로,
천적인 큰 상어 종류가 들어오지 않는 섬의 얕은 바다 등에서 새끼를 키우며
잠시 동안 거기에 머물러 성장한다.
미코모토지마는 해머헤드샤크 떼들이 이를 위해 몰려와 장관을 이루는 것,
더이상 긴 말이 필요없는 미코모토지마의 사진을 만나보자.
해머헤드샤크 떼들과 함께 잊지못할 펀다이빙...
설레이고 기다려지는 흥미 진진한 다이빙이다~~
2016년엔 꼭 해머헤드샤크를 만나길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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