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진실-최정우지음
상황 또는 명언-경험담-심리학적 해석, 뇌과학적인 근거-명언-해결 방안이나 조언
문장이 간결해서 술술 잘 읽혔다.
저자가 이 글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심리 이론을 적용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논문을 읽었는지 느껴진다.
많은 시간과 정성이 느껴지는 책이다.
뒤에 참고문헌으로 나온 영문논문소개를 보면 저자의 노력에 감탄하게 된다.
명언과 심리용어는 어디에 따로 모아두었다가 인용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각자 상황에 따라 와 닿는 명언이 다를 것이다.
몇 개의 명언을 정리해본다.
*근거없는 자책감에 빠지지 마라
인사를 안 받아주거나 모른척하면 왜 저러지?나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때
다른 사람의 나에 대한 태도가 유난히 신경쓰이면 자신이 자존감은 낮은 상태가 아닌지 스스로 점검해보라고 한다. 사회적 거절을 당했다고 느끼는 뇌의 영역이 고통받는 뇌의 반응과 같다고 한다.
나 때문이 아닐 수 있는 일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무의식적인 기억의 재구성
실제로는 말하지 않았으면서 말했다고 하는 사람, 실제로는 말했으면서 그런 적이 없다고 하는 사람,
실제와 다르게 말하는 사람은 기억을 못하는 걸까?
발뺌을 하는 걸까?
자기보존욕구, 긍정적 자아 이미지 보존 욕구를 유지하려는 욕구가 강할 때, 기억을 재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우리의 뇌가 자신이 유리하고, 피해를 덜 보는 쪽으로 기억을 재구성한다는 사실이 섬뜻했다.
두 사람 말이 다를 때, 두사람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같은 사건이라도 자기에게 유리하게 기억을 재구성 할 수 있다니 진실을 알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배신은 가까운 사람에게 당하는 법
아는 사람에게 베푸는 관대함도 도덕적 기준은 지켜야한다. 친한 사이 일수록 건강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피드백이 제공되면 친밀감과 상호 의존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친하다고 정도가 지나친 일을 해도 묵인하면 나중에 배신을 당했다고 느끼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어쩌면 옳은 선택과 틀린 선택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것이 아닌지 모른다. 나의 선택이 최선이라고 믿고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최고의 선택을 하는 비결이다.
막연히 두려움을 느끼던 일도 막상 해보면 대부분 해결된다. 조금만 용기를 내보면 어려운 일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된다. 불안감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일단 시작해보자.
공감을 받은 사람의 뇌에서는 옥시토신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옥시토신은 포옹이나 키스, 공감과 같은 사회적 유대 활동을 할 때 분비된다고 해서 종종 '사랑 호르몬' 또는 '포옹 호르몬'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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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일도 않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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