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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책

클리어 씽킹-셰인패리시. 최호영옮김

클리어 씽킹-셰인패리시. 최호영옮김

나의 루틴

책방을 휘젖고 다닌다~~ 끈임없이 ㅎㅎㅎ

아주 좋은 자리로 픽~

오늘은 요기야~ 내자리~ ㅎㅎ

책소개 ;

“빈약한 확신으로, 생각을 건너뛰지 말 것!”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 대니얼 카너먼, 빌 애크먼…

거인들과의 인터뷰와 행동경제학에서 추출한 최고의 의사결정법

주요 사안에 맞닥뜨렸을 때 사람들은 ‘생각한다’고 착각하지만, 대개는 그저 인간 본성의 기본값(디폴트)에 따라 ‘반응’한다. 편안함을 좇아 답보하는 선택을 하거나 이성이 아닌 감정에 반응해 결정을 내리고, 내 위치를 위협하는 것이라면, 최선이 아닌 차선을 택한다. 문제는 이처럼 반응을 행동으로 옮기면 아주 나쁜 결정을 하거나 관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의 성패와 행불행을 결정하는 것은, 사실상 중차대한 순간의 중대한 결정이 아닌, 일상의 사소한 결정이다. 좋은 결정을 가로막는 인간 본성의 기본값을 바꾸는 ‘멘탈습관’이 필요한 이유다.

명료한 사고, 즉 ‘클리어 씽킹’은 누구도 가르쳐준 적이 없는 결정적 기술이다. 하지만 탁월한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기술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의 신뢰도 1위 스마트 씽킹 전문가이자 미국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팟캐스트 중 하나인 ‘파남 스트리트’의 운영자 셰인 패리시가 최고의 결정을 방해하는 힘들을 극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검증된 사고법을 제시한다. 아우렐리우스, 세네카,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 역사상 가장 성공한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신경과학, 행동경제학, 심리학 등의 통찰을 압축한 이 책에는 무의식적 반응을 극복하고 훨씬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이 가득하다. 평범한 순간의 선택이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다면,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않겠는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성공을 반복하고 실패를 피하는 사고습관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시대를 초월하는 통찰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주력하는 인기 웹사이트 ‘파남 스트리트(Farnam Street)’의 설립자 셰인 패리시(Shane Parrish)의 화제작 《클리어 씽킹(CLEAR THINKING)》이 드디어 한국에 출간됐다. 국내외 구독자들의 폭발적 지지와 입소문만으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전직 캐나다 정보기관의 비밀요원이었던 저자가 남들이라면 엄두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늘 명료하게 사고하는 세계적인 거물들,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레이 달리오, 대니얼 카너먼 등을 만나며 배운 ‘최고의 의사결정법’을 담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다음의 2가지만 기억하면 된다고 말한다. 먼저,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추론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 깊게 밴 약점, 즉 올바른 결정을 가로막는 인간 본성의 기본값(감정 기본값, 자아 기본값, 사회적 기본값, 관성 기본값)을 제거하는 것이다. 한 예로,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위계질서를 의식해 차선을 선택하려 할 때(사회적 기본값), 그 행동을 잠시 멈추고 생각하는 공간을 만들라는 것이다. 그다음, 이 ‘잠시 멈춤’의 공간을 의식적으로 활용해 명료하게 사고하라고 일러준다. 이때 우리가 사용해야 할 생각의 도구는 ‘자기책임, 자기이해, 자제력, 자신감’으로, 저자가 이 4가지를 꼽은 이유는 후천적 노력으로 내면에 뿌리박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생물학적 성향들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2가지 단계를 거치면, 인간 본성의 기본값이 만드는 역풍을 순풍으로 바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이뿐만 아니라 저자는 신경과학, 행동경제학, 심리학 등 여러 분야의 논문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실패만 반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분석해, 이 책에 그 원인을 밝히고 최신 연구에서 찾아낸 무의식적 반응을 끊어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 어려운 사람, 과거를 떠올리며 끝없이 후회하는 사람, 성급하게 반응해 늘 일을 망치는 사람, 아주 작은 일에도 전전긍긍하는 사람 등 일터에서도 관계에서도 실패만 반복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생존 전략이 되어줄 것이다. 크고 작은 결정의 순간마다 ‘클리어 씽킹’을 기억하자.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 대니얼 카너먼, 빌 애트먼 …

거인들과의 인터뷰와 행동경제학에서 추출한 최고의 의사결정법

현명한 판단은 값비싸지만, 어리석은 판단은 우리에게 큰 대가를 치르게 한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현명한 판단을 방해하는 보이지 않는 본능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기본값은 우리로 하여금 생각 없이 반응하게 한다. 신중하게 대응하는 대신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며 살도록 부추긴다. 이때 《클리어 씽킹》은 성공은 반복하되 실패는 피하도록 돕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1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인간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인간이 가진 본능의 기본값 중에서도 특히 기분이 태도가 되는 감정 기본값, 근거 없는 자신감에 따르는 자아 기본값, 타인의 시선에 몰두하는 사회적 기본값, 도전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관성 기본값을 꼭 제거해야 하는 장애물로 짚는다. 만약 이 4가지 본능을 계속 따른다면 실패만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2장에서는 앞서 열거한 장애물을 극복하려면 그것을 대체할 만한 강력한 본성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가 투자를 결정할 때, ‘자기책임, 자기이해, 자제력, 자신감’이라는 4가지 본성을 활용한다고 소개하며, 장애물을 극복하려면 그와 똑같은 생물학적 힘으로 맞서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덧붙여 설명한다.

3장에서는 대니얼 카너먼이 협업이나 강연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떤 기준으로 수락하는지 공개하며, 어리석은 선택을 유도하는 인지 편향, 주의 산만 등의 약점을 관리하는 법을 일러준다. 4장에서는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명료하게 사고하는 5단계 생각 회로, 클리어 씽킹을 공개한다. 한 사안에 대해 적어도 3가지 해결책을 준비하는 ‘문제 정의하기’ 단계부터 그중 2가지를 실행한다면 포기해야 하는 기회를 따져보는 ‘해결책 탐색하기’, 실행에 앞서 인계철선을 정하고서 결정의 대가가 작은 것부터 진행하는 ‘실행하기’, 이후 그 선택이 옳은 결정이었는지 평가할 때, 결정이 아닌 과정을 검토하는 ‘이전 결정에서 배우기’ 단계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마지막 5장에서는 궁극적으로 사업, 관계, 삶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성취를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관해 일러준다. 저자는 짐 콜린스와의 대화에서 깨달은, 좋은 결정은 늘 효과적이지만 효과적인 결정이 늘 좋은 결정이 아니라는 사실을 공유하며, 좋은 결정과 효과적인 결정 사이에서 우리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를 짚어준다.

이처럼 이 책은 생각을 더욱 합리적으로 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판단의 오류를 내는 인간의 잠재의식과 본능에 집중하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지표가 되어준다. 만일 우리가 ‘클리어 씽킹’에서 소개하는 본능을 갖추게 된다면, 분명 직장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여러 사업을 벌이고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놀랍게도 더 나은 연인, 친구,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클리어 씽킹 여부에 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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