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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부르는 투자의지혜 ㅡ 조슈아브라운.브라이언포트노이, 지여울 옮김

 

부를 부르는 투자의지혜 ㅡ 조슈아브라운.브라이언포트노이, 지여울 옮김

책소개 :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의 투자법을 따라 하라!

재무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저축, 소비, 투자법까지

돈에 대한 모든 것!

〈아마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CNBC〉가 뽑은 올해의 책,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강력 추천〉, 〈비즈니스 인사이더〉 최고의 경제경영서

25명의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그동안 투자의 세계에서 돈을 어떻게 관리하라고 알려주는 전문가는 많았지만 정작 자신의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투자하는지 공개하는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돈을 벌고 싶으면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하라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문가조차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의 돈을 공격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자신의 돈을 관리하고 있을까?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은 ‘경제적 자립이 투자의 답이다’라고 말하면서 투자의‘합리적 결정’과 ‘옳은 결정’의 간극을 자신의 삶을 통해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투자의 기본 원칙이 있는지, 그 원칙에 가족은 동의하는지, 재무 계획을 세울 때 무엇을 우선시하는지 등 돈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한다. 투자란 이쪽 아니면 저쪽이라는 식의 극단적인 것이 아니다. 바로 자신의 목표에 성공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략이 무엇인지 간파하는 것임을 알고 이 책의 저자들이 어떻게 돈 관리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저자(글) 조슈아 브라운

(Joshua Brown)

리트홀츠자산관리회사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이다. 지난 10년 동안 매주 CNBC의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했으며 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소셜 미디어 팔로워가 있다. 《월 스트리트의 뒷무대Backstage Wall Street》와 《경제 전문가들의 충돌Clash of the Financial Pundits》을 썼으며 〈야후! 재무〉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칼럼을 기고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투자 소식〉에서 선정한 아직 40세가 되지 않은 40명의 주목할 만한 인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오른팔로 알려진 찰리 멍거Charlie Munger는 “나는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저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부자가 되는 일은 차치하더라도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일은 항상 내 개인적인 목표였다. 나는 호화스러운 생활을 누리기 위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쫓아다니거나 차익금 투기로 이익을 올리는 일에 전혀 관심이 없다. 이 두 가지 모두 사람을 감탄시키기 위해 벌이는 게임처럼 보일 뿐이다. 그리고 이 투자 방법들은 모두 위험 요소를 품고 있다. 나는 그저 나와 우리 가족이 우리만의 방식에 따라,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채로 매일 잠에서 깨어나고 싶다. 내 가족이 내리는 모든 재정적 결정은 이 목표를 중심에 두고 있다._ (21쪽)

돈과 관련된 삶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단지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고 쓰고, 모으고 빌려주고 베푸는 등의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 즉,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금’이라는 개념으로 정리된다. 내게 진정한 부란 나에게 의미 있는 인생을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 능력은 그저 돈을 많이 갖고 있거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금’은 아내와 세 아이들에게 누리게 해주고 싶은 삶의 정신적 기준이 된다. _(47쪽)

내가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여 투자하고, 어느 곳에 돈을 거는지는 오직 나만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당신만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누구에게나 두루 통용되는 포트폴리오란 존재하지 않는다. 투자 지평과 위험 요소, 수요와 욕구, 정서적 요인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방식이 나를 위해 효과가 있는지 알아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수없이 한 실수는 말할 것도 없다.

_(67쪽)

나의 또 다른 신념은 개별 채권과 채권 펀드 중에서 무엇이 더 좋은가의 문제이다. 회사의 고객들은 순자산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개별 채권을 이용하여 고객의 포트폴리오에서 고정 수입 부문을 채운다. 왜일까? 나는 눈에 보이는 현금 흐름과 원금 보존을 좋아한다. 채권이 만기될 때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자율 변동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팀은 채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고객에게 설명하는 일에 솜씨가 있으며 고객 또한 이런 식의 접근 방식에 만족해한다. 그 말은 곧 우리가 일을 더 해야 한다는 뜻이지만 우리는 괜찮은 채권 중개인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팀은 우리가 좋은 값에 채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_(91~92쪽)

모든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나의 가장 큰 투자 비결은 바로 부모님이 가르쳐준 ‘너 자신에게 투자하라.’이다. 현재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안전하고 수익이 높은 자산이다. 평생 동안 배워 나가면서, 몸과 정신의 건강을 돌보고, 인간관계를 돌본다면 후회 없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다.(92쪽)

내 재무 목표는 높은 수입이나 원대한 꿈에 토대를 두고 있지 않다. 내 목표는 재정적 안정과 충족된 인생을 사는 일에 닻을 내리고 있다. 그 말은 곧, 여행을 하고 새로운 곳을 경험하는 것처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좋은 집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으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학비를 낼 수 있고, 미래를 위해 저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것들과 얼마나 오래 함께 할 수 있을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지만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균형을 맞추어 어느 곳에서든 잘 살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만 한다. _(120쪽)

출판사서평 :

돈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하는 것들

이 책을 쓴 25명의 저자들은 다른 사람의 재정적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일을 천직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전통적 이론이라면 그야말로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언제나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하리란 보장도 없고 실제로 실패할 때도 많다. 오히려 전문 투자자들은 교과서에 나올 법한 이론의 도식화보다는 인상주의파 그림에 가까운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문 투자자들이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지 배우고 싶다면 실제로 그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돈을 투자하고 운용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부를 부르는 투자의 지혜》는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이득을 쫓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목표를 갖고 살아가야 하는지 방법론 보다는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부자가 되고 싶고, 재정적 안정을 이루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나는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이 책의 전문 투자자들은 각기 다른 재무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으며 인생의 추구하는 지향점도 모두 다르다. 분산 투자가 좋다고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공격적인 집중 투자가 좋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유의해서 보아야 할 것은 무턱대고 좋고, 나쁘고를 편 가르듯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고정 수입, 나이, 연금 등 모든 것을 따져가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다. 투자란 넓은 의미에서 주식 종목 선정에서부터 포트폴리오 구성, 세금 관리, 은퇴 계획 등을 통틀어 말한다. 앞을 제대로 내다보지 않고 계획하지 않은 투자는 매우 불안한 일일 것이다. 《부를 부르는 투자의 지혜》를 읽다 보면 ‘아! 이건 내 이야기야!’라며 무릎이 탁 쳐지는 내용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가?

이 책의 글을 쓴 저자들은 비슷한 투자 전략과 재무 설계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더욱 강조하며 말하고 있는 것은 투자의 단순함과 다각화, 적극적인 저축, 균형 잡힌 생활 방식 등이다. 돈만 쫓거나 반대로 돈 버는 일을 나 몰라라 해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돈은 인간의 가치와 주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돈과 삶의 의미와의 교차점을 찾는 일에서 행복은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돈은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고통과 후회라는 감정을 완화시키기도 하고 기쁨을 사기도 한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느끼고 만족하며 산다. 어떤 사람은 기부를 통해, 또 어떤 사람은 미술품을 수집하는 일이나 대출과 같은 빚을 지는 일을 기피한다. 현금을 갖고 있으면 투자적으로 손실이지만 그 현금이 주는 안정감에 만족하는 이들도 있다. 돈의 관념을 세우는 일이 중요한 만큼 돈으로 어떻게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일은 꼭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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