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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책

뉴 애브노멀 - 요시셰피

뉴 애브노멀 - 요시셰피

책소개 :

팬데믹 이후 세계는 각종 품귀 현상에 꾸준히 시달리고 있다.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선 사람들은 물론, 소독제와 화장지 등 공산품에 대한 품귀현상이 있었고, 원재료가 없어 반도체나 자동차 공장이 셧다운을 맞기도 했다. 최근에는 어떤 백신을 얼마나 수급할 것인지가 모두의 관심사이다. 이전의 많은 팬데믹도 마찬가지지만, 코로나19는 특히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의존하고 있음을 증명해주었다. 한 사람은, 나아가 하나의 기업과 국가는 결코 독단적으로 생존할 수 없다.

현 MIT 교수인 요시 셰피는 서플라이 체인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선구자이다. 특히 서플라이 체인에 대한 학술적 전문성과 함께 직접 기업을 운영해온 실무적인 지식을 더한 경력을 바탕으로 회복탄력성(리질리언스)을 강조하며 기업의 유연한 대처를 강조왔다. 이 책에는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기회로 전환한 세계 기업의 사례가 설명되어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팬데믹의 발생이나 정치적 불안정, 기후 변화 및 자원 고갈 등 수많은 문제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이 책이 제시하는 프레임워크와 여러 사례가 다음에 닥칠 위기에 맞서 번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세계적 석학의 인사이트를 필독하라

현 MIT 교수인 요시 셰피는 서플라이 체인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선구자이다. 서플라이 체인에 대한 학술적 전문성과 함께 직접 기업을 운영해 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팬데믹 이전부터 회복탄력성(리질리언스)을 강조하며 기업의 유연한 대처를 강조해왔다. 이 책에는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기회로 전환한 세계 기업의 사례가 설명되어 있다.

셰피 교수가 이 책에서 언급한 모든 이야기는 실제에 기반한다. 거시적으로는 언론의 실제 보도 내용을 분석하고, 미시적으로는 혼란스러운 코로나19 팬데믹을 몸소 겪은 기업의 경영진과의 인터뷰를 담았다. 제1부 ‘무슨 일이 있었나’에서는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무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큰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그 시작과 배경을 잘 이해해야 한다. 잘 정리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의 상황으로 우리가 어떤 시간을 지나왔는지 살펴본다.

“수요와 공급의 막연한 신화에서 벗어나

서플라이 체인에 유연하게 연결할 것.”

제2부 ‘불확실성과 함께 살아가기’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혼란을 두더지 게임에 비유했다. 집중과 순발력을 발휘해 무작위로 튀어나오는 두더지를 망치로 때려야하는 두더지 게임과 같이 우리가 처한 상황은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얼마나 큰 위험으로 다가올지, 또 언제 이 게임이 끝나는지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불확실함 속에서 혼란과 당혹을 표현하기만 해서는 아무런 변화를 맞이할 수 없다. 팬데믹에 신속히 반응해 불안을 기회로 바꾼 기업의 사례를 살펴보자. 서플라이 체인의 연결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품을 들여서라도 심층 서플라이 체인을 지도화한 시스코의 사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의 변동을 ‘공황 구매 단계 - 집에서 편히 쉬는 단계 - 미술과 공계 단계 - 머리 손질 단계 - 직접 지원금 단계’로 나누어 대응한 월마트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팬데믹이 일으킨 혼란은 전 세계를 아우른다

균형 잡힌 통찰을 바탕으로 포스트 팬데믹에 적응하라

소비자의 욕구는 ‘안전’에 큰 방점을 찍었다.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서는 쇼핑은커녕 머무르는 것조차 피한다. 제3부 ‘적응이 필요하다’에서는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손을 소독하는 일이 일상이 된 것처럼, 기업도 이전과는 다른 가치를 추구하며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함을 설명한다. 사람이 몰리는 공항과 마트 등에서 취해지는 방역 조치는 일상적인 풍경이 되었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이전보다 더 빠르게 활성화되며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요시 셰피 교수는 “변화가 계속 일어나는 와중에 그것이 어떻게 끝날지 알기는 어렵다.”라며 섣부른 예측은 지양하고, “교육 산업이 소매, 출판, 오락, 언론, 심지어 국방과 의료에서까지 큰 변화를 불러온 기술의 힘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는 일은 일어나기 힘들어 보인다.”라며 변화의 중심이 되는 주체를 짚어내 어떤 신호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하는지 안내한다. 이어서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이들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건강하고, 부유하고, 똑똑한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팬데믹은 질병의 원인에 대한 음모 이론과 투쟁의 수사학을 낳았고, 이는 소수 민족과 이민자, 당국, 다른 국가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졌다.”라며 포트스 팬데믹 세계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

제4부 ‘서플라이 체인의 미래’에서는 팬데믹 이전부터 서서히 진행되던 변화가 어떻게 명확하게 드러나고 그 속도도 가속화되었는지 살펴본다. 특히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공정과,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중국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앞으로의 서플라이 체인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새로운 (비)정상에 적응하라

제5부 ‘정치와 팬데믹’에서는 각국의 움직임을 설명한다. 이동과 운송 수단의 빠른 발전으로 전 세계가 연결된 현대 사회에서 연결을 ‘차단’해야만 하는 팬데믹은 큰 시험이었다. 필수 물품에 대한 공급 압박이 심해지고 거대한 자금이 오고가는 서플라이 체인 특성상 국가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조치는 차단이 아니라 더 긴밀한 서플라이 체인의 연결이었다. 이 장에서는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무역 조치가 초래하는 위험을 진단하고, 의료물자 교류 강화의 필요성 등을 살펴본다. 과연 정부의 개입은 필요한 것인지 살펴본다.

제6부 ‘새로운 기회’에 나타난 다양한 변화는 이 책의 핵심이자, 앞서 설명한 모든 내용을 총망라한 것이다. 코로나19는 거대한 쓰나미와 같다. 때문에 우리는 상대적으로 기회를 잡은 거대 자본의 승리와 중소기업에 닥친 위기, 나라 차원에서의 복구를 외친다. 그러나 사실, 이미 진행중이던 기술 발전의 가속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경쟁 구도를 평준화하고 있었으며, 이미 얼리어답터인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서플라이 체인과 고객 유치에 정밀하고 튼튼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이 장에서는 작지만 강한 연결을 만들어낸 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을 살펴본다.

“시대를 탓하는 아류로 남을 것인가,

변화에 동기화를 마친 일류가 될 것인가.”

이전의 많은 팬데믹도 마찬가지지만, 코로나19는 특히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의존하고 있음을 증명해주었다. 한 사람은, 나아가 하나의 기업과 국가는 결코 독단적으로 생존할 수 없다. 앞으로도 새로운 팬데믹의 발생이나 정치적 불안정, 기후 변화 및 자원 고갈 등 수많은 문제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이 책이 제시하는 프레임워크와 여러 사례가 다음에 닥칠 위기에 맞서 번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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